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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역사

로물루스와 레무스가 만든 로마: 신화와 역사의 교차점

by romeking 2024. 2. 20.

로물루스와 레무스가 만든 로마: 신화와 역사의 교차점 에 대하여 살펴 봅니다. 

 

로마는 세계 역사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문명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로마의 기원은 신화와 역사가 혼재한 이야기로 전해져 왔습니다.

 

로마의 건국 신화에 따르면, 로마의 창시자인 로물루스와 레무스는 늑대에게 키워진 쌍둥이 형제였다고 합니다. 그들은 어떻게 로마를 세웠으며, 신화와 역사는 어떻게 연결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로물루스와 레무스가 만든 로마: 신화와 역사의 교차점

로물루스와 레무스가 만든 로마: 신화와 역사의 교차점

로마의 건국 신화

 

로마의 건국 신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로물루스와 레무스는 트로이 전쟁에서 승리한 히란데스의 후손이었습니다. 그들의 삼촌인 아무리우스는 히란데스의 왕좌를 빼앗아 자신의 딸 레아 실비아를 베스타의 여사제로 만들어 결혼을 금지했습니다. 그러나 레아 실비아는 전쟁의 신 마르스에게 임신하게 되고, 쌍둥이 형제를 낳았습니다. 아무리우스는 이를 알고 쌍둥이 형제를 티베르 강에 던지라고 명령했습니다. 그러나 쌍둥이 형제는 강물에 떠내려가다가 알바 롱가라는 언덕에 멈추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한 암늑대가 그들을 발견하고 젖을 먹여주었습니다. 그리고 목자인 파우스툴루스가 그들을 발견하고 아내인 아카 라렌티아와 함께 키웠습니다. 쌍둥이 형제는 성장하면서 목자들과 함께 살았으며, 악한 왕 아무리우스를 쓰러뜨리고 어머니 레아 실비아를 구해주었습니다. 그 후 그들은 새로운 도시를 세우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도시를 세울 위치에 대해 의견이 달랐습니다. 로물루스는 팔라티누스 언덕에, 레무스는 아벤티누스 언덕에 도시를 세우고 싶었습니다.

 

그들은 신의 징조를 보기로 했으며, 로물루스는 팔라티누스 언덕에서 12마리의 독수리를, 레무스는 아벤티누스 언덕에서 6마리의 독수리를 보았습니다. 로물루스는 독수리의 수가 많은 것이 유리하다고 주장했으나, 레무스는 자신이 먼저 독수리를 본 것이 우선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들은 서로 다투다가 결국 싸움이 벌어졌으며, 로물루스는 레무스를 죽였습니다. 로물루스는 자신이 원하는 팔라티누스 언덕에 도시를 세우고, 그 도시의 이름을 자신의 이름에서 따서 로마라고 지었습니다. 로마의 건국일은 기원전 753년 4월 21일로 정해졌습니다.

로마의 건국 신화의 역사적 근거

로마의 건국 신화는 매우 흥미롭고 화려한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역사적으로 사실인지는 의문이 있습니다. 신화는 일반적으로 역사적 사실과 전설, 상징, 상상력이 혼합된 것입니다. 신화는 단순히 과거를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정체성과 가치를 표현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신화는 역사적 진실을 왜곡하거나 강조할 수 있습니다. 로마의 건국 신화도 이러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로마의 건국 신화는 로마인들이 자신들의 기원과 정당성을 강조하고자 만든 것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로마인들은 트로이 전쟁에서 패배한 트로이인들의 후손이라고 주장하여, 그리스인들과의 관계를 맺고자 했을 수 있습니다. 또한, 로마인들은 전쟁의 신 마르스의 자손이라고 주장하여, 자신들의 용맹과 힘을 강조하고자 했을 수 있습니다. 또한, 로마인들은 늑대에게 키워진 쌍둥이 형제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들의 생존력과 결속력을 강조하고자 했을 수 있습니다. 로마의 건국 신화는 로마인들의 정체성과 가치를 반영하는 것일 뿐, 역사적 사실을 반영하는 것은 아닐 수 있습니다.

로마의 건국 신화와 역사의 교차점

로마의 건국 신화는 로마인들이 자신들의 기원과 정당성을 강조하고자 만든 것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로마인들은 트로이 전쟁에서 패배한 트로이인들의 후손이라고 주장하여, 그리스인들과의 관계를 맺고자 했을 수 있습니다. 또한, 로마인들은 전쟁의 신 마르스의 자손이라고 주장하여, 자신들의 용맹과 힘을 강조하고자 했을 수 있습니다. 또한, 로마인들은 늑대에게 키워진 쌍둥이 형제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들의 생존력과 결속력을 강조하고자 했을 수 있습니다. 로마의 건국 신화는 로마인들의 정체성과 가치를 반영하는 것일 뿐, 역사적 사실을 반영하는 것은 아닐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역사적으로 로마는 어떻게 세워졌을까요?

 

역사학자들은 다양한 증거와 자료를 통해 로마의 건국 신화와 역사적 진실을 비교하고 분석해 왔습니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은 가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첫째, 로마는 기원전 8세기에 이탈리아 반도의 티베르 강 하구에 있는 여러 언덕에 살던 라틴족과 사빈족이 서로 연합하여 세운 도시였습니다. 이들은 강과 바다를 통해 무역과 교류를 하며 번영했습니다.

 

둘째, 로마의 창시자인 로물루스와 레무스는 역사적 인물이 아니라 상징적 인물이었습니다. 로물루스와 레무스는 라틴족과 사빈족의 연합을 상징하는 쌍둥이 형제였으며, 그들의 이름은 각각 라틴어로 '늑대'와 '쌍둥이'를 의미합니다.

 

셋째, 로마의 건국일은 기원전 753년 4월 21일이 아니라, 기원전 7세기 후반에서 기원전 6세기 초반 사이의 어느 날이었습니다. 이 날짜는 로마의 첫 번째 왕이었다고 전해지는 로물루스의 즉위일로부터 역산한 것이며, 실제로는 정확하지 않습니다.

 

로마의 건국 신화와 역사적 진실은 완전히 일치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신화가 의미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신화는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거나 강조할 수 있지만, 그렇게 함으로써 로마인들이 어떤 사람들이었고, 어떤 가치를 추구했고, 어떤 문화를 만들었는지를 보여줍니다.

 

신화는 로마인들의 상상력과 창조력을 드러내며, 그들의 역사와 문화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신화와 역사는 서로 다른 방식으로 과거를 해석하고 전달하는 것이며, 그 둘을 비교하고 분석함으로써 로마의 복잡하고 다양한 면모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로물루스와 레무스가 만든 로마: 신화와 역사의 교차점 에 대하여 살펴 봤니다.